스팀게임/같이 게임할꺼야

손님이 돈이다! 에일 & 테일 태번 (Ale & Tale Tavern)

dandanidaily 2025. 1. 4. 23:53

 

필자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늘 이 지독한 월급쟁이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소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오늘은 그 소망을 이뤄주는 꿈같은 게임을 소개하려고한다.

바로 선술집 운영 게임 에일 & 테일 태번이다

 

이 세계의 최고 주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어서옵쇼

중세시대로 회귀해서 마을에서 소박하게(?) 주점을 운영해보는 컨셉이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최대 4인까지 멀티를 지원한다.

깜찍하게도 한국어를 지원한다.

 

게임은 망한 주점을 인수하고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e 연타해서 불키기

 

술을 양조하고, 음식도 정성껏 요리해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손님 접대와 설거지를 왔다갔다 하다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후 점점 손님이 몰리고 경험치가 쌓이면 다양한 메뉴들과 가구들이 해금되면서

가게의 레벨을 높여가는 기본적인 재미가 있다.

 

테이블을 늘리고 메뉴를 늘리면 자연스레 손님이 미친듯이 많아진다.

그럴때는 필요한 기능의 알바(부엉이)도 고용할 수 있다. 귀여워

이 세계에는 미션을 진행해야 해금되는 재료들이 있어서

귀찮지만 힘을 모아 퀘스트도 밀어주고,

돈이 부족하면 배달의 민족도 나간다.

배달비가 깡패라 초반에 자본을 많이 땡길 수 있다.

배달시키신 분!!

 

손님은 왕이다!

 

우리 가게가 입소문을 타면서 왕 표시가 떠있는 손놈새끼들이 행차하시는데,

이 손놈들은 메뉴판에 없는 메뉴를 시키고, 주문도 눈치없이 많이하는데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100원짜리 먹고 팁을 9000원을 내는 주상전하

다 돈쭐내려고 그러셨던거군요

맛에 취해버린 취객들은 빗자루로 쫓아내주고,

아직은 콘텐츠가 많이 열리지않아서, 3일 빡세게 영업하니까 콘텐츠가 떨어짐.

재료랑 몹 리젠도 시봉 느려서 손님이 몰려드는 순간부터는 특정 재료가 들어간 메뉴는 판매를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업데이트 한번만 더 해도 꽤 오래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인벤토리가 지옥이니까 이 지점만 좀 해결해주면 더 좋은 게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2만원 안드는 돈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회사를 때려치우고 치킨집을 차리고 싶은가?

단돈 13000원 초기 자본으로 중세시대 주점으로 꿈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떤가!

에일 앤 테일 태번 (Ale & Tale Tavern)

스팀에서 13,500원